의대 정원 2000명 증가가 정말 대안인가

의대 정원 2000명 증가가 정말 대안인가?

서론

의대 정원 증가에 대한 의협과 정부 간의 갈등이 있어온 지 오래되었습니다. 2024년 2월 정부는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의협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의한 법안이 정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대학 입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의대 정원 증가 의견이 나온 이유

정부가 내놓은 의대 증원 논의의 핵심은 의료에 대한 수요가 많으나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에서 발단이 되었습니다.

 

많은 매스컴에서 환자들이 급하게 병원을 방문했는데 의사가 없어 제대로 진료를 보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병원을 전전하다가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일이 많았었습니다.

 

그 결과로 지방병원이나 기초의료 분야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이 제기되어 왔었던 것이지요~

 

2. 찬반 여론

어떤 의견이든 찬반이 나눠질 수 있습니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의사의 증가로 인해 아픈 사람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쉬울 것이며 지방 의대 활성화로 지방에 의사가 부족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의대 정원증가는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부족한 의사를 배추랗게 되면 우리가 받게 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또한 의사가 많아지게 되면 결국 의사들의 실업률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가된 의대생들의 교육 환경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3. 의대 정원 증가에 따른 문재점

취지는 좋은 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의대를 졸업하는 기간이 기본 6년입니다. 졸업하면 끝이 아니고 의사 면허를 따고 인턴 2년을 지나 전공의 4년 그리고 전문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한 명 의사가 나오는데 10년 이상의 시간이 거리게 됩니다. 그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출생률 저하에 따른 인구수 저하는 이런 수요에 대한 과잉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의대로 입학하고 공부해서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을 때 인구 증가률을 지금보다 더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초 의료 분야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지금 존재하고 있는 산부인과병원들도  출생률이 줄어들면서  환자가 줄어 들어 문들 닫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취업을 할 때 인프라 잘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수도권으로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이라면 그런 욕심이 날 것 같네요. 의사도 사람인지라 페이가 좋고 꼭 의료인력이 지방으로 분산된다는 보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결론

여기까지 의대 정원 증가 의견이 나온 배경과 찬반여론의 입장 , 조금의 저의 생각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인원만 늘리고 배출 수를 늘린다고 해서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너무 많은 학생을 유치하고 보다는  5분의 1 정도 수준의 의대 정원 증가가 더 현실성 있지 않나 싶네요~